충북 청주서 6년만에 아파트 청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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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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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충북 청주에서 6년만에 아파트 청약이 2건이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과 한라건설이 청주서 아파트 2303가구를 공급한다. 대원은 청주 율량2지구서 '대원 칸타빌' 903가구를 분양한다. 대원은 이날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3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청주 율량2지구에 건설되는 대원칸타빌 아파트의 조감도(왼쪽)와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는 충북학생수영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율량 대원칸타빌은 지하2층~지상 25층 10개동이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87만원이다.

단지 인근에 20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고 청주 제2순환도로가 가까이에 있어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수영장·휘트니스센터·키즈랜드·보육실·동아리실·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청주 용정지구에 건설되는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조감도(왼쪽)와 모델하우스. 모델하우스는 남부버스정류장 옆(청주온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한라건설도 3일(특별공급)부터 청주시 용정지구서 '한라비발디' 1400가구를 분양한다. 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다.

용정 한라비발디는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이며 전용면적 84㎡(3개 타입) 835가구를 비롯해 101㎡(3개 타입) 520가구, 134㎡(2개 타입) 45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 701만∼710만원, 101㎡ 750만원, 134㎡ 770만원이다.

특히 한라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미국 '테스테파노 앤드 파트너스'와 손잡고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선보였다. 타워형 설계로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권을 확보했고 인근의 선도산과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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