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행 BBVA, 터키 은행 지분 24.9% 인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2 20: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페인 2위 은행인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가 터키 가란티 은행(Turkiye Garanti Bankasi) 지분 24.9%를 58억달러(한화 6조5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블룸버그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BVA는 이날 감독당국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가란티 은행 지분 6.3%와 18.6%를 각각 도우스 홀딩과 제너럴 일렉트릭(GE)으로부터 각각 20억6천만달러, 37억8천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BBVA와 도우스 홀딩는 BBVA가 경영권을 확보하는 지분을 확보한 뒤에도 5년 동안 가란티 은행 이사회를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도우스 홀딩스는 이스탄불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BBVA는 재정난과 경기침체를 동시에 맞은 스페인에서의 이익 의존도를 낮추고자 올해 들어 급속한 경기성장세를 보인 터키에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