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201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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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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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MOU체결

   
 
(사진 왼쪽부터) 한건택 지역난방공사 기획본부장, 김영성 농어촌공사 경영지원본부이사, 유연채 경기도청 정무부지사,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전대천 가스공사 부사장, 박영철 도로공사 경영본부장, 전도봉 한전 KDN 사장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201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과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신기술제품 인증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날 신기술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6개 공공기관(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 KDN)과 구매촉진협약(MOU)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은 우수한 성능과 품질의 신기술 제품을 구매해 예산을 절감하고, 기술집약형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해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지난해 공공기관은 인증신제품(NEP)을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3434억원 구매했다. 이에 따라 NEP의 매출은 29% 증가했고 수출도 33%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이병만 경농 대표와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현대자동차(대표 양승석)가 유공기업 대통령표창을, 판로지원 단체부문에서는 경기도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1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MOU를 계기로 신기술 실용화를 촉진하고 공공기관 구매 확대 등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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