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에서 한시적으로 연말정산 상담업무를 담당할 세무사자격자 총 4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 응시해 최종적으로 합격한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연말정산 교육)을 이수한 뒤 내달 13일부터 2011년 3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상담업무에 임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휴업세무사와 수습이수세무사, 세무사시험합격자 등이며, 연말정산과 관련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세무사의 기본 소양만 있으면 충분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반면 개업세무사는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한편 2010년 세무사시험 합격자의 경우에는 연말정산 상담업무에 참여할 경우 올해 실시되는 ‘수습세무사 실무교육’을 받을 수 없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연말정산 상담업무는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의 전문상담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에 대한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문지식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홍보팀(02-521-945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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