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의 동생 장미나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장미인애는 “IMF 시절 아버지 사업 실패로 온가족이 길거리에 나앉은 적이 있다”면서 “당시 가족을 먹여 살린 사람이 다섯 살 난 동생”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미인애가 밝힌 가족사에 따르면 워낙 눈에 띄는 외모의 동생이 세 살 때 잡지 표지모델을 했고, 이후 우연한 기회에 ‘초코파이’ 광고에 캐스팅 돼 3년간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장미인애는 “어린 나이에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눈물보여 출연진들의 격려를 받았다.
장미인애의 친동생 장미나는 올해 17세로 1996년 ‘앙팡’ 표지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 이후 초코파이 ‘정’ CF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시트콤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영화 ‘싸이렌’, ‘선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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