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0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정청원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외국인투자를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 외국인 투자지원기관 및 임직원에게 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
정 본부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및 외국기업,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 노력 등을 인정 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윤상원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차장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지난해 래리 클레인 은행장에 이어 2년 연속 외국인 투자 유치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외환은행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8년 34.1%, 2009년 39.8%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43.9%로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 거래 중인 외국인 투자기업은 5500여개 업체에 달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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