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제9차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샵'에 참가한다.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美 국방부 차관보실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개최했으며 국방부는 한·미 정보보호 양해각서 체결 추진과 함께 2008년부터 참가해왔다.
워크샵에는 미국·영국·일본·스웨덴·호주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이 참가하며, 국방부는 합참, 각군, 관계기관 등 정보보호 실무자 20여명이 국방전산정보원에서 온라인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샵은 美 대학의 교육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취약점 인지·방어·교정에 대한 기술 교육 및 실습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가상환경에서의 공격·방어 연습도 실시된다.
또한, 워크샵 기간 중에는 G-20 개최와 관련 국가 사이버위기경보/군 정보작전 방어태세 격상에 따라 사이버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사이버 해킹 및 방어기술, 악성코드 동향 및 취약점 분석 등에 대한 군 자체교육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준 기자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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