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쇼 모바일 게임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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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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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모바일 게임 17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르는 ‘쇼(SHOW) 모바일 게임대전’을 내달 10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는 이번 게임대전은 스포츠, 전략롤플레잉게임(RPG), 보드게임,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대표 모바일 게임 총 17개를 놓고 각 게임 별 최고의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게임대전에 참여하려면 휴대폰에서 **4455 입력 후 SHOW 버튼을 눌러 게임을 다운로드 받고, 게임 후 랭킹등록을 하면 자동으로 게임대전 참가자가 된다.

싱글게임은 기간 중 최고점자에게, 네트워크 게임은 대전을 통한 최종우승자에 1등의 영예가 주어지며, 종목별로 1위부터 8위까지 참가자들에게는 맥북에어, 스쿠터 등 총 1억원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KT는 휴대폰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게임캠프, 오프라인 최종 결승전 등 모바일 게임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혼자만 즐기는 게임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쇼 모바일 게임대전은 게임빌, 넥슨모바일, 모비클, 컴투스, EA모바일, KTH 등 국내 17개 게임개발사들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20만명이 참여하고, 26만건의 게임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윤석현 KT 개인고객부문 스마트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모바일 게임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이번 대회에도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게임대전이 국내대표 게임개발사들의 우수한 게임을 널리 알리고, 모바일콘텐츠 시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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