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인을 통해 최씨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로 유인하고서 이날 오전 0시40분께 검거했다.
최씨는 추적을 피해 찜질방과 여관 등을 옮겨다니며 은신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전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오전 논현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속칭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강남서로 이송됐다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씨에 대해 도주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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