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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언론이 한국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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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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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미디어센터=특별취재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주요 20개국(G20) 내ㆍ외신 기자 브리핑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의 한국 유치를 위해 내외신 언론과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유 장관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이 한국에서 유치된다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이후 아시아에서 20년만의 동계올림픽 개최라며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확산을 목표로 유치 추진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평창은 인근 10억명의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의 허브이며 국민의 91%가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하는 준비된 개최지다”며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등 한국에서 수십차례 개최한 국제·국내 대회 성공 경험을 들었다.

이어 유 장관은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속한 '드림프로그램'을 2004년부터 7년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22월드컵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추구하는 인류 공동의 이익실현과 지구촌 인구 3분의 2를 차지하는 아시아 축구열기 확산을 대변해 유치신청을 했다”며 “G20 정상회의 개최국인 한국의 월드컵 유치는 저개발 국가들의 새로운 희망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FIFA가 중시하는 유산과 인류 공존번영의 이념에 한국이 제시한 영감·평화·열정 등 3가지 유산이 완벽하게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최상의 한국 축구 인프라와 선진 IT환경 등이 개최역량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022년 월드컵 개최후보 12개 도시에서 14개 첨단 경기장 이미 운영중에 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등 국제대회 성공적 유치 경험과 노하우도 강조했다. 아울러 빠르고 안정한 교통망과 믿을 수 있는 치안환경 등을 들었다.

honestly8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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