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10일 오후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서 독도등대 근무 직원에 대한 복지후생 지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희철 대구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독도등대를 관리하고 있는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이상진 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은행은 독도등대 직원에게 지난해부터 부식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36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 전달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구은행 '나눔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독도 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8월15일 광복절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개점을 시작으로 매년 독도 방문 및 독도 경비대 위문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독도경비대 및 독도주민 지원활동은 물론, 독도등대 직원 후원 등으로 독도상주 인력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제를 갖춰 '독도지킴이'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sommoyd@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