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도심 3곳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남 천안시는 원성10구역, 구성1-2구역, 성황구역 등을 11일자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성10구역은 원성동 523-14번지 일대의 5만9421㎡에 지정됐다. 이 구역은 ▲택지(공동주택용지) 4만7938㎡(80.7%) ▲정비기반시설 1만239㎡(17.2%) ▲종교부지 1244㎡(2.1%) 등으로 이뤄져 있다. 택지에 지어질 공동주택은 모두 1004가구(분양 908가구,임대 96가구)이다.
구성1-2구역은 구성동 474-17 일원 7만1299㎡에 지정됐다. 이 구역 또한 ▲택지(공동주택 1056가구 건설 : 분양 966가구,임대 90가구) 5만4538㎡(76.5%) ▲정비기반시설 1만4344㎡(20.1%) ▲종교부지 2416㎡(3.4%)로 나뉘어 개발된다.
성황구역은 성황동 23-28번지 일대 3만9424㎡에 지정됐으며 택지 3만563㎡(77.5%) 및 기반시설 8861㎡(22.5%) 등으로 짜여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 도시과에 정비구역지정 서류와 지형도면 등을 비치했다"며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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