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재외국민 모의선거 홍보 강화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12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2일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26개 재외공관에서 1만991명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를 실시한다"며 "재외국민이 투표 실시를 몰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재외국민 선거는 방대한 지역에서 실시되고 충분한 경험이 없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한 사실을 거론하며 "유권자 등록.투표를 공관에서만 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키 위해 등록을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하되 인터넷 투표는 공개투표 위험이 있어 찬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대표는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선거인 등록을 간소화하고 투표소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재외국민이 공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 선거인 접수가 가능토록 했고, 재외국민의 숫자와 거주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공관 외 시설에 추가로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