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평소 아는 사이인 동년배 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68)씨는 13일 오후 8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원에서 집에 가던 B(68.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미리 흉기를 준비해 B씨의 귀가를 기다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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