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부수 조사와 인증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ABC협회는 15일 오후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신문부수 등 기초자료를 토대로 한 독자적인 매체평가 표준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표준 발표는 과거 신문 프로파일 평가와 달리 ABC협회가 인증한 부수를 기초로 매체사의 ▲열독자 수 ▲회독률 ▲1일 누적독자수 ▲추정 독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 등을 포함하게 된다.
ABC협회는 이를 포함해 신문매체 역량을 통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통합보고서 발간 작업도 착수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장택원 대구가톨릭대 교수(언론광고학과)는 "신문 독자에 대한 분석과 누적 데이터 생성을 기초로 한 프로파일 조사 표준 마련은 신문 매체의 체계적인 기획과 광고계의 신문 매체에 대한 과학적인 활용 방안 마련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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