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기공식을 15일 서울 강남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작년 6월 지정돼 지구계획 수립(작년 9월) 및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작년 11월)와 보상 등의 절차 후 이날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기공식에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사전예약당첨자·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남지구는 국내 최초로 3개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현상설계 공모를 해 창의적인 건축물을 통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나올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 기공식과 함께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돼 녹색기술 체험이 가능한 녹색기술관‧보금자리홍보관 '더 그린(The Green)'의 개관식도 진행된다.
더 그린은 보금자리주택정책 홍보관·녹색기술 전시관·녹색기술 체험실·보금자리주택 및 녹색기술 실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식과 동시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강남지구는 오는 12월 본청약을 통해 약 900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2012년 12월 최초입주가 가능하도록 차질 없이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rada8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