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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소프트볼 대표팀, 중국에도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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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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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21일 중국 광저우 톈허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풀리그 3차전에서 산발 4안타에 묶이면서 0-4로 졌다.

대만과 일본, 중국 등 상위 세 팀과 3연전을 모두 패한 한국은 태국과 필리핀을 다 잡아야 준결승 토너먼트에 오른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향해 중국을 최대 라이벌로 삼은 한국은 그러나 이날은 공수에서 열세를 드러내며 주도권을 일찌감치 중국에 내줬다. 실책도 3개나 범했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시속 103㎞를 던지는 박수연(22.상지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0-0이던 2회 1사 2,3루에서 적시타와 더블 스틸을 잇달아 허용, 2점을 헌납했다.

4회에는 선제 타점을 내준 루잉(중국)에게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맞아 0-3으로 점수가 벌어졌고 7회에도 장타 2방에 1점을 더 줬다.

공수교대 후 톱타자로 나선 김민영(23.경남체육회)이 1루수 앞에 굴러가는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반격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무위에 그쳤다.

5회 1사 1,2루 기회도 놓친 한국은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이 나와 또 한 번 탄식을 내뱉었다.

중국 선발투수 리치는 시속 106㎞짜리 광속구로 4이닝 동안 한국 타선을 꽁꽁 묶어 시선을 끌었다.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4차전을 치른다.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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