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2일 중국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일본과의 결승 경기. 승리를 거둬 4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 대표팀이 시상대에서 꽃다발을 들어보이 있다. 왼쪽부터 남현희, 전희숙, 서미정, 오하나. [연합뉴스] |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제물로 삼아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남현희(성남시청)과 전희숙(서울특별시청), 오하나(충북도청), 서미정(강원도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2일 광저우 광다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45-2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우승한 남현희는 단체전 금메달까지 보태 2관왕에 올라 지난 2006 도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남현희는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해 개인전(2개)과 단체전(3개)을 합쳐 무려 5개의 금메달을 따내 아시아 최고의 검객으로 자리매김했다.
/ 광저우=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