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슈퍼밴드 페스티벌, ‘EMWS’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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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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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2010 슈퍼밴드 페스티벌이지난 20일 저녁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시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다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합에 참가한 팀은 1차 예선과 2차 예선 모두 통과한 팀들로써 ‘Replay’, ‘활주로’, ‘낑깡’, ‘나무’, ‘뮤지션스쿨’, ‘One-Piece’, ‘SooS’, ‘Sopa’, ‘Heal the Soul’, ‘Give it up’, ‘비키니시티’, ‘EMWS’ 총 12팀이다.

특히 이날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항공대학교 중앙 밴드 ‘활주로’와 최연소 밴드 ‘뮤지션스쿨(중등부)’의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낑깡’, ‘Give it up’, ‘비키니시티’, EMWS’ 등 다수의 고등학생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박형상 중구청장의 축사로 청소년 문화의 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0 슈퍼밴드 페스티벌 행사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2010 슈퍼밴드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슈퍼밴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12팀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약 1,0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가득 매웠으며, 각 학교 대표로 출전한 12팀을 응원하기 위해 선생님, 친구 등 지인들의 열띤 응원도 하나의 볼거리였다. 특히 1부 초대가수로 케이윌, 2부 초대가수로 마야가 출연해 그 열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이날 경합에서 ‘Give it up(서울실용음악학교)’이 동상을 수상하였고, ‘비키니시티(리라아트고등학교)’가 은상을, ‘낑깡(송곡고등학교)’이 금상을 수상했다. 2010 슈퍼밴드 페스티벌 첫회 대상은 고등학생 연합 팀인 ‘EMWS’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2011년 10월 전국 규모로 펼쳐질 2011 슈퍼밴드 페스티벌 파이널에서 다시 한번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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