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전날 전기전자업종이 3.7% 상승한 것에 대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가 상승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의 주도 종목군과 간극을 좁히는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으로 풀이했다.
때문에 김 연구원은 전기 전자주의 추가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량이 수반되지않고, 보조지표들이 점차 과매수권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IT주식이 기존의 주도주들을 제치고 선도주로 부상할 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전날 시장을 이끌어왔던 주도주들이 20일선까지 밀렸으나 아직까지 지난 1년간 이어온 상승추세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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