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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軍 기강해이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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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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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23일 최근 육·해·공군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방부는 철저히 원인 규명을 해서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군의 기강 해이와 안전불감증을 비판하는 여론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일어난 사고로 이해되지만, 사고 소식을 접한 국민들이 불안할 것으로 염려된다"며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반복적이고 의례적인 방법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국회 예결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자료를 충실히 준비해 제출하고 적극 설명함으로써 준비 소홀이나 성의 부족이 지적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각종 복지사업과 서민대책 등의 경우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내일 UAE파병과 한미 FTA, 민간인 사찰 등 사건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을 것 같다"면서 "관계 국무위원께서는 정확하고 신중한 답변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나 정쟁거리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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