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3가지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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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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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다 관람객 28만명, B2B 계약실적 1억9천만불

(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1. 최대 관람객 동원
지스타 2010은 역대 최대의 참가업체수에 이어 관람객 수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첫째 날 관람객 48,764명, 둘째 날 51,061명, 셋째 날에는 89,920명, 마지막 날 90,000(추정)명을 기록, 약 28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역대 최고의 내장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24만명보다 약 9% 증가한 수치다.

2.역대 최대 계약 실적 기록
한편 비즈니스 전용 전시관인 B2B관에서는 3,550건의 상담건수, 8억 7천만불의 상담금액, 166건의 계약건수, 1억9천8백만불의 계약금액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20일 현재)
8월 조기신청기간에 이미 부스신청이 마감이 될 정도로 올 B2B관은 예년에 비해 대내외 관심이 높았던 게 사실이다.
올해 총 22개국 193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특히, B2B 유료 등록자수도 29개국 196개사 400여명에 달해 B2B관에서 총 400여개사에 달하는 업체들간에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다.
업체들의 풍부한 신작 발표, B2B 참가업체 지원 확대, 참가업체간 1:1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도입, 수시 홍보를 통한 B2B관 사전 및 현장등록자 증가 등이 B2B관 주요 실적 증가의 주된 이유였다.
B2B 참가 업체의 약 90% 이상이 내년도에도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하였고, 특히 내년도 참가신청을 현장에서 하겠다는 일부 업체도 있었을만큼 B2B관 참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현장에서 수출계약도 연일 이어졌다. 특히, 국내업체중 ‘빅스푼 코퍼레이션은 유럽, 태국 등 4개의 국가와 계약을 체결했고, 드림익스큐션은 게임 ‘워록’으로 대만 업체와, KT Hitel은 ‘어나더데이’로 대만 업체와, 세시소프트는 ‘로스트사가’, ‘기가슬레이브’로 태국 업체와 각각 계약 체결을 하는 등 지스타가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대내외 평가다.

3. 게임업체들의 최대 신작 경연장
지스타 2010은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연장으로서 과거 어느해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스타 2010 메인스폰서인 NHN 한게임은 이번 지스타 2010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번 지스타 2010의 최대 화제작인 <테라>와 <메트로 컨플릭트>, <킹덤언더파이어2>, <아스타>에 이르는 다채로운 신작을 발표, 이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는 체험관을 통해 미공개 시연버전을 전격 공개했다.

이외에도 지스타 2010 메인스폰서인 NHN 한게임과 5년만에 참가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참가한 것을 비롯해 국내 최대의 게임업체인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넥슨, 엑스엘게임즈, 한빛소프트 등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지스타는 앞으로도 전 세계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이자 전 세계 게임업체들이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zaaza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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