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권위가 간통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이란 여성 사키네 모하마디 아시티아니가 사형을 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하메드 제베드 라리자니 이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란의 영어뉴스 방송인 프레스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인권위가 아시티아니 감형에 많은 도움을 줬으며, 우리는 아시티아니가 사형을 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티아니는 간통과 남편 살해 공모 혐의로 돌팔매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국제 인권단체 등의 반발로 집행이 일시정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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