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품질명장 2명 동시 배출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 S&T중공업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안부문 동상 이영균 파트장, 2010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기업 현장개선부문 은상 백두대간분임조 현기권 파트장, 대한민국 품질명장 김현근 사원, 오동교 과장, 운영사례분야 금상 등대분임조 백대운 파트장, 유공자부문 대통령표창 강봉중 부장/S&T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S&T중공업은 2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한민국 품질명장 2명을 동시에 배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품질명장은 산업 현장의 근로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경영활동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를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S&T중공업 품질경영팀의 오동교 과장은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품질분임조 지도, 품질경영 활성화 등에 공적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차량사업팀 김현근 사원도 품질 및 공정개선, 품질분임조 테마해결 등 현장개선의 현격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수훈됐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2008년 품질명장 1호 배출에 이어 2호, 3호 품질명장을 동시에 탄생시켰다.

또 이날 대회에서 강봉중 품질경영팀장이 국가품질상 유공자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등대분임조와 백두대간분임조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영균 파트장도 제안부문에 입상해 대통령상 동상을 함께 수상했다.

강봉중 품질경영팀장은 "2003년 인수합병(M&A)이후 8년동안 품질 최우선의 경영정책으로 CEO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품질명장 2, 3호를 동시에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갖춘 '일류 글로벌중공업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중공업은 2009년 품질경영상 대통령표창, 2010년 사내표준화대상 대통령표창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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