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예산 절감 목적으로 내년부터 석유 보조금을 감축할 계획이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 지정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조금 지급 휘발유를 2005년 이후 생산된 자가용차에 대해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값싼 보조금 기름을 사용하며 5년 이내에 생산된 자가용을 몰던 운전자들은 50% 가량 비싼 비보조금 휘발유를 사용해야 하며, 정부는 10조6000억루피아(1조3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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