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지난 9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사건 선고공판을 이틀 앞두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130억원의 회삿돈 횡령과 1천700억원대 사기대출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자 대구 사건 선고에 불참한 채 대법원에 두 사건의 병합신청을 냈다.
이번 기각 결정으로 중앙지법은 오는 30일 임회장의 횡령 등 사건에 대한 첫공판을,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다음달 9일 배임 등 사건의 선고공판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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