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북한의 도발 이후 현재까지 14통의 허위 문자메시지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3통이 국방부를, 나머지 1통은 국민권익위원회를 각각 사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는 '현 시간부로 동원령 선포 52예비군사단 집결 요망'이란 내용이며, 권익위를 사칭한 것은 '{긴급} 비상사태 진돗개 1호 발령 각동대로 집결바랍니다'고 돼 있다.
경찰은 메시지 수신자를 통해 수신 경위를 파악하면서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발송자를 찾아내면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