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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랠리, 2012년부터 브라질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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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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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코스가 2012년 대회부터 아르헨티나, 칠레 외에 브라질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인터넷 사이트 가제타 에스포르티바(Gazeta Esportiva)가 23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2009년부터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다카르 랠리가 2012년부터 브라질로 코스를 넓히면서 명실상부한 남미권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다카르 랠리 관계자는 "브라질 외에 파라과이와 페루를 코스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31회째를 맞는 내년 다카르 랠리는 1월 1~16일 사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출발해 볼리비아 및 페루 국경과 가까운 칠레 북부 지역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다카르 랠리 개최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월 1~17일 열린 올해 대회의 경우 양국은 7천6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첫 대회 이후 올해까지 30차례 열린 다카르 랠리는 그동안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개최됐으나 2009년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렸다.

2008년 대회는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지르는 코스를 놓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막을 올리려다 테러 위험이 제기돼 개막 하루 전에 전격 취소됐다. 다카르 랠리가 취소된 것은 2008년이 유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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