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 외은 인수로 나홀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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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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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950원(2.57%)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8시쯤 시내 모처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다.

김은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는 할인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부각될 계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작은 자산 규모로 인해 장기간 타 은행주 대비 PBR이 할인돼 왔다"며 "외환은행 인수가 이러한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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