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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12월(3만721가구)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2만5204가구) 분양계획과 비교해서 각각 10.3%, 12.5%에 불과한 수준이다.
특히 12월에는 지방에 예정된 분야 물량은 전혀 없고, 수도권에서만 3170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이 2375가구, 경기권이 795가구에 이른다.
협회는 신규분양 아파트 물량이 급감하는 원인에 대해 "최근 일부 지방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지만, 건설사의 미분양 아파트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아직 시장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어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연기 또는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인한 의욕상실로 건설사가 주택사업 자체를 포기하려는 분위기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 회원사의 11월 현재까지의 누계분양실적은 5만4994가구로, 최근 3년 평균 누계분양실적(10만9138가구)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분양실적은 1만340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855가구) 및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3만8106가구)에 비해 각각 26.9%, 35.1% 수준이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분양 위축은 향후 2~3년 뒤 수급불균형에 따른 주택가격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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