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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역세권·대단지에 입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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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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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연초 서울뉴타운, 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1900여 세대 알짜단지 분양 예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에 대단지 규모인 아파트는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률도 높은 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서울뉴타운·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알짜 단지' 1900여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오는 12월 초 흑석뉴타운에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9호선 흑석역이 위치해 강남권 진입이 쉬운 편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옥수 재개발 12구역에서 총 1821가구 중 공급면적 79~171m² ·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10분 거리 내에 옥수역이 있다. 또 동호대교와 강변 북로 등 주요간선도로가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해 총 1119가구 중 2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3호선과 7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서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의 공동시공으로 공급면적79~195m²·1148가구 중 509가구가 내년 초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이 근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SK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는 가재울 뉴타운 4구역도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8~169m²·총4047가구 중 1095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가재울 뉴타운 4구역 5분거리에는 가좌역이 있고 경의선 복선전철구간이 오는2012년 개통될 예정이다.

asrada8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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