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직주근접이 가능한 역세권에 대단지 규모인 아파트는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률도 높은 편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서울뉴타운·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알짜 단지' 1900여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오는 12월 초 흑석뉴타운에 전용면적 59~146㎡· 총 963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9호선 흑석역이 위치해 강남권 진입이 쉬운 편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2월 옥수 재개발 12구역에서 총 1821가구 중 공급면적 79~171m² ·9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10분 거리 내에 옥수역이 있다. 또 동호대교와 강변 북로 등 주요간선도로가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를 재건축해 총 1119가구 중 2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3호선과 7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뉴타운 2구역에서는 GS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삼성물산의 공동시공으로 공급면적79~195m²·1148가구 중 509가구가 내년 초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신당역이 근거리에 있고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
SK건설·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는 가재울 뉴타운 4구역도 내년 초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48~169m²·총4047가구 중 1095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가재울 뉴타운 4구역 5분거리에는 가좌역이 있고 경의선 복선전철구간이 오는2012년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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