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책반은 해외 72개국 99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센터장을 반원으로 두고 일일보고체제로 운영된다. 곽동운 통상정보본부장이 반장을 맡는다.
코트라는 대책반 운영을 통해 연평도 사태가 연말이나 내년 초에 계획한 각종 해외마케팅 및 투자유치 사업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1월초 열리는 대규모 수출상담회인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해외 KBC로부터 동향을 점검한 결과 일부 지역 바이어들이 한국 내 안전성에 대해 문의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연말을 맞아 수출증가세와 투자유치가 다소 둔화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해 올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바이어와 투자가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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