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정호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안성시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0년 녹색농업대학(7기)은 명품 안성쌀 재배 전문지도자를 육성하고 농산물 가공 전문지도자를 발굴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2월 2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9개월간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은 평균 주 1회(3시간/화,수요일:오후2시~5시)씩 실시하였으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수강료, 실습비, 교재비 등)와 교육시설 사용을 지원하였으며, 자체 학생회 활동을 통한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안성마춤 인삼반 및 농산물 가공반」을 개설해 총 60회 교육에 86%(68명/79명)의 6기 수료생을 배출했었으며, 올 해는 친환경 벼농사반과 농산물 가공반 2개 과정에 총 57회 교육에 91%(71명/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지난해 보다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교육 수료자(71명)에게는 각종 정책사업 대상자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장상에 안필봉씨,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에 김봉오씨, 안성시장상에 최인규씨, 김음전씨가 각각 선정되어 상장을 수여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농업진흥과장은 “안성마춤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1차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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