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쌀 수매등급 '급락'… 태풍 등 영향

  • 특·1등급 비율 87%… 지난해보다 11%P 하락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올해 수확한 경기지역 쌀의 품질이 태풍과 이상저온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에서 수매한 공공비축용 쌀 가운데 특등급 비율은 23%, 1등급 비율은 64%로, 1등급 이상 높은 등급의 비율이 8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등급 이상 비율 98%(특등급 54%, 1등급 44%)보다 무려 1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특히 올해 특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무려 31%포인트 줄었다.

그동안 명품 대우를 받아 온 경기지역 쌀의 품질이 올해 크게 떨어진 것은 태풍과 이상저온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