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이날 내·외신 기자횐견에서 中은 북핵 6자회담을 12월 상순에 개최할 것을 6자 회담 관련국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 외교부는 이와관련해 일체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중 외교부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에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있으며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발표 내용은 연평도 포격 사태와 북한의 우라늄 농축 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데 나온 것으로서 6자회담의 다른 관련국들의 반응등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이에앞서 연평도 사태 이후 군사적 충돌이 재발하지 않도록 남북한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면서 대화와 접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의 이런 제안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을 방문한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국무위원의 예방을 받고 지금은 6자 회담 재개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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