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아파트 3.3㎡당 매매가 9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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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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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가 3.3㎡당 매매가 순위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최근 9년간 3.3㎡당 매매가 순위를 비교한 결과 개포주공1·2·3·4단지가 1위에서 4위까지 차지했다.
 
 개포 주공3단지는 11월 19일 현재 3.3㎡당 6542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주공1단지 6372만원, 4단지 6251만원, 2단지 5953만원 순이었다.
 
 개포지구는 몇 안되는 저밀도 재건축 대단지로 대지지분 비율이 90%를 넘어 수익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교통 등 생활환경도 우수해 실거주 지역으로도 뛰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10위권 안에는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와 신반포 현대1차 등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내 단지가 대부분 랭크돼 있다. 비강남권으로 10위 안에 들어간 단지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유일했다.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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