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호주에서 ‘베스트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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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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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ㆍ기아자동차가 호주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최고 권위의 자동차 평가기관인 호주 자동차 연합회에서 주관한 ‘2010 호주 최고의 차(Australia’s Best Cars, ABC)’에서 i20, i30, 그랜드스타렉스(수출명 : iMax), 쏘렌토R 등 총 4개 차종이 호주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20는 2만 호주달러 이하 최고의 소형차(Best Light Car under $20,000)로, i30는 3만5000호주달러 이하 최고의 소형차(Best Small Car under $35,000), 그랜드스타렉스는 최고의 승합차(Best People Mover), 기아차 쏘렌토R은 4만 호주달러 이상 최고의 SUV(Best SUV over $40,000)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호주 최고의 차는 현재 호주시장 판매 중인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자동차 핵심 요소 19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말 발표한다. 총 15개 부문에서 호주 동급 최고의 차량을 가린다.
 
 특히 i30과 그랜드 스타렉스는 3년 연속으로 호주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되며 호주시장에서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호주 최고의 차량에 현대ㆍ기아차의 4개 차종이 동급 최고의 평가를 받음으로써 최고의 품질, 디자인,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호주시장에서 현대ㆍ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최고의 차(Australia’s Best Cars, ABC)는 6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호주 자동차 클럽 연합 주관으로 실시하는 현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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