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7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지난 30일 무역의 날 행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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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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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경동나비엔인 업계 최초로 ‘7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던 경동나비엔은 1996년 ‘1000만 불’, 지난해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보일러 수출을 선도해왔다.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고효율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생산한 경동나비엔은 2004년 세계표준인 EN규격(유럽규격)으로 전환하고 2006년에는 ‘경동보일러’에서 ‘경동나비엔’으로 사명을 변경, 미국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미국 순간식 온수기 시장에서 TOP3를 달성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향후 수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미국•유럽 시장뿐 아니라 서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미개척 지역에서 고지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대표는 “이번 수상은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며 “전 세계인에게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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