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1월의 인천세관인'에 김성민관세행정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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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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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재흥)은 지난 30일 X-ray 검색을 통해 두터운 솜바지에 교묘하게 은닉된 메스암페타민 410g(시가 13억 상당)을 적발한 김성민 관세행정관을 '1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포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민 관세행정관은 X-ray 검색 전문요원으로 활동하면서 50여벌의 의류 중 10여벌의 의류를 이용해 두터운 솜바지 속에 얇게 펴진 상태로 분산 은닉한 마약류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은 미세한 음영차이도 놓치지 않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마약반입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고 여행자가 우범성이 없는 선박을 이용했음에도, X-ray 검색만을 통해 적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세관은 또 11월의 유공인으로는 중국산 깐마늘 218톤(시가 6억원상당)을 여행자휴대품으로 위장 밀수입한 조직을 적발하고 밀수입책, 국내운반책, 판매책 등 일당 4명 전원을 검거한 최용만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재흥 세관장은 "마약류와 불법 먹거리의 반입 적발을 통해 민생침해 수입물품의 불법 반입 및 유통을 차단한 11월의 인천세관인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모든 직원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틈탄 추가 불법반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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