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평택에 금형기술센터 설립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LG전자가 평택에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평택 디지털파크에 대지 8000평, 연면적 3500평 규모의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센터에는 휴대폰 등의 소형금형·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중대형금형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초정밀 금형제작 첨단 설비· 시험 사출기들이 들어간다. 향후 금형설계와 가공분야의 전문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맞춰 ‘세계최고의 양산금형 역량 확보’를 목표로 ‘초정밀· 고생산성의 금형기술 내재화’ ‘제품 개발기간의 획기적 단축’, ‘협력사 역량 강화’, ‘Global 균일품질 가속화’ 등 크게 4가지를 세부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금형기술센터가 협력회사 품질 역량을 높이고 동반성장 기반도 더욱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상무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을 계기로 초정밀, 고생산성 금형기술을 내재화하게 되면 내년 1분기에 완공될 제품품격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생산성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