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체계로 5만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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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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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체계를 전면 전환해 기술창업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한 결과 지난 11월 29일 현재 5만 고객을 보유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기보는 사업리스크가 높지만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업무를 특화하고, 지난 2007년부터 기술평가체계로 업무를 전면 전환했다.
 
 건설업, 일반 도소매업 등 일반기업의 보증을 축소하고 신용보증기금과의 중복보증을 해소해 2005년 6만7000여개에 이르던 고객을 2008년에는 4만개로 줄였다.
 
이후 녹색성장창업·지식기반창업·이공계챌린저창업·1인 창조기업·4050 창업기업 등 5대 창업육성분야와 지식기반서비스업 등에 집중 지원하면서 거래고객이 다시 5만을 넘어서게 됐다.
 
 진병화 이사장은 "기보가 1989년 설립이후 30만여 기업에 총 181조원을 지원했지만, 현재 보유한 5만 고객은 우리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근간이 된다"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사업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기술금융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이사장은 5만 고객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30일 울산기술평가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5만번째 고객인 씨에스케미칼의 박기호 대표에게 축하와 함께 최신 노트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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