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제둔황프로젝트 서울센터(IDP SEOUL)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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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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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영국국립도서관의 국제둔황프로젝트(IDP)와 협력을 맺고 2일 한국 내 유일의 IDP 센터이자 세계 7번째 센터인 국제둔황프로젝트 서울센터(IDP Seoul)을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20세기 초 둔황 장경동 및 실크로드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사본과 각종 유물은 현재 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일본 등지에 흩어져 있으며 한국도 주요 소장국 중 하나다.
 
 IDP는 이렇게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물들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로 제작해 웹상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교육·연구활동을 지원한다.
 
 IDP는 지난 1994년 영국국립도서관에 설립된 본부를 중심으로 중국·러시아·독일·일본·프랑스에 있는 주요 소장기관에 센터를 두고 있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지난 2009년 3월 영국국립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IDP 한국어 웹페이지 구축 △자문위원회 발족 △둔황학 자료실 구축 △관련학회들과의 교류 △IDP Seoul 뉴스레터 발간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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