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까지 집계된 삼성미소금융재단의 대출실적은 868건에 108억 6000만원이다.
100억원째 대출금을 받게 된 이 모씨(38세)는 건강이 악화된 배우자와 두 어린 자녀를 둔 여성 가장으로 삼성미소금융재단에서 창업대출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소규모 분식집을 창업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기념식에서 이씨에게 대출 100억원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분식점 창업에 필요한 요리 가전기구를 선물했다.
한편 삼성미소금융이 최초로 대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상품·서비스 다양화, ‘미소금융 서포터스’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미소금융은 지점 인근의 전통시장 등 대출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출 상담 및 접수를 받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삼성미소금융은 지난 달 26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 13호점인 성동지점을 개소식을 갖고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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