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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후장> 美지표 호조·유럽 긴장 완화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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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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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중국증시만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사상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미국의 10월 잠정주택 판매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급 조치가 글로벌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ECB는 2일(현지시간) 출구전략의 시행을 연기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1%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채권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이날 10월 매매계약이 체결된 기존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잠정주택매매지수가 9월 전월비 1.8% 감소세에서 벗어나 10월들어 전월비 1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잇따른 호재로 일본 증시는 사흘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80포인트(0.10%) 상승한 10178.32, 토픽스지수는 2.01포인트(0.23%) 오른 879.22로 장을 마쳤다.
 
세계최대 카메라 제조사인 캐논은 1.5%, 니콘은 1% 올랐다. 미쓰이앤드코는 금속 가격 상승세에 0.5% 올랐다.
 
한편 아시아 최대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유니클로의 매출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2.99% 급락했다.
 
세키구치 켄지 미쓰비시 UFJ애셋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경제를 위협하던 위험요소들은 줄어들었으며 시장 분위기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 경기회복세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긴축정책 강화 우려에 약세로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4%) 하락한 2,842.43, 상하이A주는 1.22포인트(0.04%) 내린 2,976.73으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0.21포인트(0.07%) 떨어진 298.56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5년 내 자원세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원자재 업종이 약세를 견인했다. 선화에너지가 0.66%, 옌저우석탄이 1.43% 각각 하락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8.24포인트(0.45%) 상승한 8624.01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 48분 현재 41.02포인트 오른 2만3407.76를,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91포인트 상승한 3200.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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