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은 5일 이틀째 최전방 부대를 시찰하고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께 서부전선 육군 강안 초소를 방문, 부대장으로부터 경계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적의 침투양상과 이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김 장관은 소초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직접 적과 접촉하게 되는 전투병들의 전투의지와 능력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다"며 "전사(戰士) 중의 전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장관은 전날 취임식 직후 해병대 연평부대의 지휘통제실과 K-9 자주포 진지, 레이더 기지 등을 방문하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북한의 도발 유형에 관한 전술토의를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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