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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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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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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분양 주택 '뚝'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년여만에 1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9만9033가구로 전달의 10만325가구보다 1292가구 감소하며, 지난 2007년 9월 이후 37개월 만에 처음으로 9만 가구대로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분양 가구수의 감소는 지방이 이끌었다. 총 6만9699가구로 전월(7만1124가구) 대비 1425가구가 줄어들며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지방 미분양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8년 12월(13만9000가구)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것이다. 업체들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으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전월(2만9201가구) 보다 133가구 증가한 2만9334가구로 조사됐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4만7883가구로 전월의 4만9626가구보다 1743가구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020가구로 전월 대비 563가구 늘었고 지방은 3만8863가구로 전월 대비 2306가구 줄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의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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