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디스플레이 업종 주가가 업황개선에 앞서 내년 1분기에 본격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현대증권은 12월 현재 LCD 패널 원가구조 고려시 이미 현금원가에 도달한 IT패널가격은 향후 추가적 가격인하를 용인하기 쉽지 않은 상태로 진단했다. TV패널가격은 현금원가까지 최대 -10% 가격인하 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IT패널가격은 4분기 저점통과가 예상되며 TV패널가격은 2011년 1분기 바닥형성이 전망된다"며 "디스플레이 업종 주가가 3개월 선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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