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측에 따르면 이 사장은 삼성의 인사 발표 다음 날인 4일 서초사옥에 출근해 이탈리아의 한 자동차 회사인 A사 회장 일행과 자동차용 2차전지 공급 파트너십 강화 및 신임 사장단 교체 상견례 일정을 소화했다.
A사는 삼성SDI와 보쉬 합작사 SB리모티브로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과 삼성 SDI 박상진 사장이 배석했다. 최 사장은 지난 3일 인사에서 삼성SDI에서 삼성카드로, 박사장은 디지털이미징사업부에서 삼성SDI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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