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앱은 템플릿 형식으로 돼 있어 별도의 전문 지식이나 기술 없이도 마치 포털에서 블로그나 카페를 만들 듯이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툴(Tool)로 내년 초 상용화된다.
KT엠하우스는 내년 초부터 약 200여종의 템플릿이 포함된 마이앱을 일반에 무료로 제공하고 배너 광고 등 일정 부분의 광고 플랫폼을 삽입해 광고 수익을 개발자와 함께 배분할 계획이다.
마이앱을 이용하면 앱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번에 iOS·안드로이드·윈도우모바일·블랙베리·심비안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모든 운영체제(OS)에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OS에 관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마이앱을 이용해 간단히 앱을 만들어 다양한 오픈마켓에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마이앱에서 연동되는 광고 플랫폼 마이스팟은 단순한 배너 형식으로 이뤄져 왔던 기존 타 광고 플랫폼과는 달리 동영상, 플래시 등 풍부한 표현이 가능해 광고주가 원하는 다양한 광고 형태를 제공할 수 있다.
이종성 KT엠하우스 경영전략팀장은 “구글과 애플 등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이 경쟁중인 스마트 디바이스 광고 시장에서는 개발자, 광고주,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진화된 광고 플랫폼을 이번에 국내 시장 환경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임으로써 스마트 디바이스 광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