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셰르 관광부 차관. |
7일 우즈베키스탄 사우토브 알리셰르 관광부 차관이 한라병원의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이날 한라병원을 찾은 알리셰르 차관 일행은 모두 10명. 건강검진을 받으며 의료수준을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다.
찬사는 곧바로 이어졌다. 알리셰르 차관은 “제주도가 섬이지만 의료시설이 매우 좋다”며 “우즈베키스탄과의 의료 수준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됐다”고 극찬했다.
또 그는“내년 봄부터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의료관광객을 제주도로 보내겠다”며 “여름철엔 타슈켄트와 제주도를 직접 연결하는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알리셰르 차관은 이어 “제주도가 좋은 점은 무비자 지역이라는 점”이라며 “고향으로 돌아가서 제주한라병원의 의료 수준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국내 의료관광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한라병원은 국내 대형 여행사들과 연계해 중국·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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